포르투에서 5박6일이라는 시간이 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샌가 다음날이 포르투를 떠나는 날이 되었다. 정작 포르투는 이곳저곳 돌아다니 못했다. 포르투는 골목골목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해서 워킹 투어를 신청했었다. 그러나 천둥, 번개가 칠 것이라는 포르투의 예보로 워킹투어는 취소됐다. 그래서 맛있는 음식이라도 먹자는 생각에 도오루 강가로 나섰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Restaurante Reboleira' 이다. 우연치 않게 들어간 곳인데, 아직도 기억남는 식당 중 한 곳이다. 음식도 맛있었는데, 무엇보다 정말 맛있는 와인을 찾았다. 그건 바로 'Quinta da Santa Cristina' 와이너리에서 나온 'Santa Cristina Branco Vinho Verde'이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