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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14

댄싱비둘기의 맛집가이드 - 비슐랭 14탄 '제주 - 애월어촌계회센타'

안녕하세요. 두루미와 비둘기의 남편 비둘기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제주도 애월에 있는 횟집 '애월어촌계회센타'입니다. 애월하면 예쁜 카페들이 생각나실텐데요. '애월어촌계회센타'는 애월항쪽에 있어서 카페거리와 조금 떨어져있습니다. 애월항쪽은 관광객은 보기 힘들고, 제주도민분들이 살고계신 작은 마을입니다. 애월항에 가시면 많은 횟집이 있는데요. 그 중에 저희는 '애월어촌계회센타'에 다녀왔습니다. 어촌계라는 것은 그 횟집의 배가 있다는 말이기도 한데요. 직접 잡으신 물고기를 회로 떠서 주시는 집입니다. 제주도에 '벵에돔'이 맛있다고하여, 벵에돔을 먹고싶었는데, 아쉽게도 요즘에는 벵에돔이 잘 잡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둠회 중(80,000원)에 해산물 모듬 하나를 시켜 먹었습니다. 횟집하면..

댄싱비둘기의 맛집가이드 - 비슐랭 12탄 '영덕 - 해변회식당'

안녕하세요. 두루미와 비둘기의 남편 비둘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영덕에 있는 '해변회식당'입니다. '해변회식당'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온 곳인데요. 원래 물회는 포항이 유명한데, 그 옆에 있는 영덕에도 맛집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랑 두루미는 모두 해산물을 좋아해서 물회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특히 '해변회식당'의 물회는 두루미의 인생 물회라고 할 만큼 맛있습니다. '해변회식당'은 여러분이 원래 알고 있는 물회가 아닌 고추장 베이스의 포항식 물회입니다. 최근에 포항분에게 물회 먹는법도 배워왔기 때문에 포항식 물회 먹는법도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해변회식당'은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 경치를 보며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길가에도 테이블이 있어 날씨가 좋은 날..

비둘기의 여행기 - ① 포르투갈 (포르투 3일차)

재미있는 도우루밸리 투어를 마치고, 다음날은 스냅 사진을 예약해놨었다. 사진 찍기에 큰 취미가 없는 나는 돈 주고 스냅 사진을 찍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웨딩 스냅을 찍고 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행복한 순간을 담기란 정말 힘든데, 그 순간을 누구보다도 예쁘게 담아주기 때문에 스냅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닌가 싶다. 포르투갈에서도 신혼 여행의 행복한 순간을 담는 것에 기대를 많이 했으나, 오락가락한 날씨와 비로 가득찬 날씨 예보에 걱정을 많이 했다. 그 어느날보다 좋지 못한 날씨에 천둥과 번개도 예보가 있어 스냅을 찍을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많은 기대한 만큼 찍지 못한 것에 실망도 컸지만 뭐 어쩌겠는가... 아직 남은 여행 기간이 많기에 쉬면서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해보면 포르..

댄싱비둘기의 맛집가이드 - 비슐랭 11탄 '청담추어정 본점'

안녕하세요. 두루미와 비둘기의 남편 비둘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청담추어정 본점'입니다. 정말 기분 좋은 순간 중 하나가 바로 검색도 안하고 무작정 찾아갔는데, 그 음식점이 맛집일 때 인데요. '청담추어정 본점'은 와이프 지인의 결혼식때문에 식장에 데려다주는 길에 '어? 나는 저기에서 추어탕이나 먹어야겠다.'라고 하며 무작정 찾아간 곳입니다. 식당이 엄청 크고, 본관, 별관이 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본관만 운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주차 공간은 매우 넓어서 차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조금 불편할 것 같습니다.) 식당 안에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요. 저는 혼자 먹었기 때문에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갔지만, 가족단위로 온 손님분들의 경우 웨이팅이 있었습니..

댄싱비둘기의 맛집가이드 - 비슐랭 10탄 '목포 영암식당'

안녕하세요. 두루미와 비둘기에서 남편을 맡고 있는 비둘기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바로 목포에 있는 '영암식당'입니다. 인터넷에는 '영암식당'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 간판은 영암떡갈비라고 되어 있으니 헷갈리지 마세요! 항상 사위에 대한 사랑을 가득 주시는 장모님과 장인어른 덕분에 목포에 갈때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오는데요. 밥 시간대에 목포에 도착하게되면 사위 맛있는 떡갈비 먹인다고 데려가주시는 곳이 바로 '영암식당'입니다. (이렇게 사랑을 넘치게 받으니 전 복 받은 사람입니다.ㅎㅎ) 영암식당은 골목에 있다보니 차를 가져가신다면 주차공간은 있지만 주차가 쉽지는 않습니다. 골목 안에 '나는 맛집이다'라는 포스를 품기며 자리해 있는데요. 목포역과 멀지 않으니 목포에 도착하시고 첫 음식점 혹은 목포..

댄싱비둘기의 맛집가이드 - 비슐랭 9탄 '반구정나루터집'

안녕하세요! 두루미와 비둘기의 남편 비둘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반구정나루터집'입니다. 두루미와 이야기를 하다가 장어가 먹고 싶다는 말에 찾아보니 파주가 장어로 유명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예로부터 좋은 장어가 잡히고 유명한 장어집이 많다고 합니다. 저희는 그 중 '반구정나루터집'을 다녀왔는데요. 먹고 나서 보니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반구정나루터집'은 파주 중에서도 북한과 정말 가까이 있는데요. 음식점을 오고가는 길에 저 멀리 북한이 보입니다. '반구정나루터집'은 주차공간도 넓어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될 것 같고, 가게도 정말 크고 내부도 엄청 깔끔합니다. 중간중간 룸도 있는데, 가족끼리 와도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것이 로봇들이 모두 서..

댄싱비둘기의 맛집가이드 - 비슐랭 8탄 '강촌쌈밥'

안녕하세요! 두루미와 비둘기의 남편 비둘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강촌쌈밥'입니다. '강촌쌈밥'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쌈밥집인데요. 사실 카카오나 네이버 리뷰를 보면 그다지 좋지 않은 리뷰들이 많아서 쓸까말까를 많이 고민했는데, 저한테는 맛있었으니 쓰기로 했습니다. 평창동 자체가 교통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차를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는 음식점 앞에 있으니 크게 문제없이 주차 가능합니다. '강촌쌈밥'은 쌈밥정식 단일 메뉴 1가지이며, 푸짐한 쌈채소와 수육, 그리고 솥밥과 찌개가 나옵니다. 수육, 찌개, 솥밥은 추가요금이 발생하지만 쌈채소들은 무료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제가 '강촌쌈밥'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부모님과 오기 좋다는 것입니다. 가성비를 따지는 식사가 ..

댄싱비둘기의 맛집가이드 - 비슐랭 7탄 '한암동'

안녕하세요! 두루미와 비둘기의 남편 비둘기입니다.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한암동'입니다. '한암동'은 한우 암소고기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입니다. 음식도 정갈하게 나오고, 음식점 분위기도 깔끔해서 룸을 예약한다면 상견례를 해도 괜찮을 것 같은 곳입니다. 제가 한우 암소고기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라고 말씀드렸지만 제가 이번에 '한암동'을 소개한 이유는 암소고기 요리가 아닌 도미솥밥 때문입니다.(암소고기 요리는 비싸서 못먹어봤습니다.) '한암동'은 서울 을지로트윈타워점, 정동점, 여의도점 총 3곳 있는데요.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맛있는 솥밥을 먹고 싶을 때 한번씩 생각나는 곳입니다. 도미솥밥은 밥위에 잘구워진 도미 한덩이 올라가있는데요. 도미를 잘 으깨서 비빔밥처럼 잘 비벼먹으면..

댄싱비둘기의 맛집가이드 - 비슐랭 6탄 '오제제'

안녕하세요! 두루미와 비둘기의 남편 비둘기입니다.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오제제'입니다. 오제제는 원래 서울역 돈까스 맛집으로 유명했는데요. 지금은 서울역에는 없고, 광화문, 신용산, 강남 등 6곳에나 있습니다. 예전에는 테이블링이 됐었기 때문에 주말 점심에 먹기 위해 테이블링을 걸어놓고 음식점으로 출발하곤 했는데, 지금은 테이블링 마저 없어졌네요. (요즘도 웨이팅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오제제'는 선분홍빛을 띄는 안심, 등심 돈까스와 얼음 위에 올려주는 냉우동인 자루우동이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원래도 돈까스를 참 좋아하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많은 돈까스 맛집 중에서 '오제제'가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오제제'는 미리 주문을 받기 때문에 음식이 금방 나오고, 회전율도 빠른 편입니다...

댄싱비둘기의 맛집가이드 - 비슐랭 5탄 '목포 소도'

안녕하세요! 두루미와 비둘기의 남편 비둘기입니다.오늘 소개해드릴 비슐랭 가이드 5탄은 바로 전라남도 목포에 위치한 '소도'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음식은 바로 '덕자'입니다. 아마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심지어 목포 출신인 제 와이프도 덕자를 처음 들어봤다고 했었습니다. 덕자는 병어와 비슷한 어종으로 본래 이름은 덕대라고 합니다. 그런데 생김새가 너무 비슷해서 덕자와 병어를 서로 바꿔서 부르는 경우도 있고, 실제 위판 현장에서는 두 어종이 구분없이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제가 덕자를 알게된 건 우연히 출장 중에 한 직원이 '최근에 덕자찜을 먹어봤는데, 내가 먹어본 생선 요리 중에 최고였다.'라고 말하면서 입니다. 목포가 유명하다는걸 듣고, '아니, 처가가 목포인데 어떻게 몰랐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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