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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비둘기의 맛집가이드 - 비슐랭 14탄 '제주 - 애월어촌계회센타'

안녕하세요. 두루미와 비둘기의 남편 비둘기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제주도 애월에 있는 횟집 '애월어촌계회센타'입니다. 애월하면 예쁜 카페들이 생각나실텐데요. '애월어촌계회센타'는 애월항쪽에 있어서 카페거리와 조금 떨어져있습니다. 애월항쪽은 관광객은 보기 힘들고, 제주도민분들이 살고계신 작은 마을입니다. 애월항에 가시면 많은 횟집이 있는데요. 그 중에 저희는 '애월어촌계회센타'에 다녀왔습니다. 어촌계라는 것은 그 횟집의 배가 있다는 말이기도 한데요. 직접 잡으신 물고기를 회로 떠서 주시는 집입니다. 제주도에 '벵에돔'이 맛있다고하여, 벵에돔을 먹고싶었는데, 아쉽게도 요즘에는 벵에돔이 잘 잡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둠회 중(80,000원)에 해산물 모듬 하나를 시켜 먹었습니다. 횟집하면..

비둘기의 여행기 - ① 포르투갈 (포르투 4일차(2) - 브라가, 기마랑이스)

전 글에도 이야기했듯이 포르투갈 도시들의 느낌이 비슷한 것 같다. 아침에 본 '봉 제주스 두 몬테 대성당'이 너무 감명이 깊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도시들이 비슷해서 그런 것인지 브라가 시내를 돌아다니는데 개인적으로는 큰 감명은 없었다. 그냥 동네를 돌아다니는 느낌이었다. 관광지 같아 보이는 곳에서 사진 몇방 찍다보니 점심 때가 되어 브라가의 음식점을 찾았다. 우리가 점심으로 간 곳은 'Pecado da Sé'라는 곳이다. 구글에는 포르투갈 전통 음식점이라고 하는데, 구글 평점이 4.7점으로 높다. 특히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다는 리뷰를 보고 음식점을 선택했다. 친절한 음식점은 다른 곳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기분 좋으라고 외식을 하는데, 불친절로 인해 기분이 상하면 그것보다 최악은 없다. 그래..

댄싱비둘기의 맛집가이드 - 비슐랭 13탄 '제주 - 섬누들'

안녕하세요! 두루미와 비둘기의 남편 비둘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섬누들'입니다. 장모님과 장인어른께서 제주도 한달 살기를 하고 계셔서, 1박2일로 와이프와 함께 놀러갔다 왔습니다. 제 대학교 친구가 제주도에 살고 있어서 부모님과 같이 가기 좋은 찐맛집을 추천 받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섬누들'이었습니다.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고기국수인데요. '섬누들'은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국수 맛집입니다. '섬누들'은 제주공항 근처에 있어서 제주도 도착해서 가거나 제주도를 떠나기 전에 가기 좋은 것 같습니다. 주차공간도 넉넉히 있고, 혹시 주차 공간이 없으시다면 길가에 세우셔도 괜찮습니다. 내부도 넓고 깔끔한데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식이 ..

비둘기의 여행기 - ① 포르투갈 (포르투 4일차(1) - 브라가, 기마랑이스)

포르투의 아침이 또 찾아왔다. 오늘은 드디어 렌터카를 끌고 포르투 근교를 가는 날이다.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브라가와 기마랑이스를 가기로 했다. 사실 포르투갈의 역사에 대해서 아는 것도 아니고, 종교적 건물에 대한 것도 아는 것이 하나 없는 우리에게 어디를 가도 '아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구나. 무슨 의미가 있나보다' 생각하기 때문에 브라가와 기마랑이스를 선택한 큰 이유는 없었다. 단지 유명한 성당이 있고, 그냥 끌려서 선택했다. 포르투갈에서 운전은 생각보다 쉬웠다. 시내는 길 자체가 좁아 힘들지만, 시외로 나가면 차가 많지 않다. 비가 들쭉날쭉 오면서 흐린 날씨가 계속되었지만 큰 어려움없이 기마랑이스에 도착할 수 있었다. 비를 뚫고 기마랑이스에 도착하여 차는 길가에 세워놓고 움직였다. 비가 ..

댄싱비둘기의 맛집가이드 - 비슐랭 12탄 '영덕 - 해변회식당'

안녕하세요. 두루미와 비둘기의 남편 비둘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영덕에 있는 '해변회식당'입니다. '해변회식당'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온 곳인데요. 원래 물회는 포항이 유명한데, 그 옆에 있는 영덕에도 맛집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랑 두루미는 모두 해산물을 좋아해서 물회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특히 '해변회식당'의 물회는 두루미의 인생 물회라고 할 만큼 맛있습니다. '해변회식당'은 여러분이 원래 알고 있는 물회가 아닌 고추장 베이스의 포항식 물회입니다. 최근에 포항분에게 물회 먹는법도 배워왔기 때문에 포항식 물회 먹는법도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해변회식당'은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 경치를 보며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길가에도 테이블이 있어 날씨가 좋은 날..

비둘기의 여행기 - ① 포르투갈 (포르투 3일차)

재미있는 도우루밸리 투어를 마치고, 다음날은 스냅 사진을 예약해놨었다. 사진 찍기에 큰 취미가 없는 나는 돈 주고 스냅 사진을 찍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웨딩 스냅을 찍고 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행복한 순간을 담기란 정말 힘든데, 그 순간을 누구보다도 예쁘게 담아주기 때문에 스냅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닌가 싶다. 포르투갈에서도 신혼 여행의 행복한 순간을 담는 것에 기대를 많이 했으나, 오락가락한 날씨와 비로 가득찬 날씨 예보에 걱정을 많이 했다. 그 어느날보다 좋지 못한 날씨에 천둥과 번개도 예보가 있어 스냅을 찍을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많은 기대한 만큼 찍지 못한 것에 실망도 컸지만 뭐 어쩌겠는가... 아직 남은 여행 기간이 많기에 쉬면서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해보면 포르..

댄싱비둘기의 맛집가이드 - 비슐랭 11탄 '청담추어정 본점'

안녕하세요. 두루미와 비둘기의 남편 비둘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청담추어정 본점'입니다. 정말 기분 좋은 순간 중 하나가 바로 검색도 안하고 무작정 찾아갔는데, 그 음식점이 맛집일 때 인데요. '청담추어정 본점'은 와이프 지인의 결혼식때문에 식장에 데려다주는 길에 '어? 나는 저기에서 추어탕이나 먹어야겠다.'라고 하며 무작정 찾아간 곳입니다. 식당이 엄청 크고, 본관, 별관이 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본관만 운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주차 공간은 매우 넓어서 차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조금 불편할 것 같습니다.) 식당 안에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요. 저는 혼자 먹었기 때문에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갔지만, 가족단위로 온 손님분들의 경우 웨이팅이 있었습니..

결혼 준비 - 식중 영상 "디콤마" 후기

안녕하세요 비둘기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와이프 두루미가 썼었던 식중 영상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 역시 와이프가 알아보고 예약해준 덕분에 아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결혼식에 와준 분들이 항상 이야기해준 것이 식중 영상이 너무 재미있고, 좋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의 발연기가 있었습니다.) 다들 일부러 국어책 읽듯 한거냐고 말하는데.. 저는 당당히 재미있는 결혼식을 위해 연기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식중 영상을 촬영해준 "디콤마" 후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지난 10월 14일 식을 올리고 이제서야 올리는 식중영상 계약 후기. 식 순 중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고, 이 영상 덕분에 결혼식이 더욱 완벽 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빨리 쓰고 싶었는데, 식 순에서 숨겨진..

결혼 준비 - 웨딩밴드 구매 후기 "잠실 아크레도 에비뉴엘점"

와이프 두루미와 함께 쓰며 꾸며보려 했던 블로그인데, 두루미가 스냅 후기 2편만을 남긴채 더 이상 쓰지 않겠다는 선언을 해버렸다. 두루미는 사실 네이버 블로그에 간간히 글을 쓰는데, 그 글을 몰래 여기에 대신 옮기려고 한다. 결혼 준비에 있어 첫번째 후기인 웨딩 스냅에 이어 웨딩 밴드 구매 후기를 옮겨 쓰도록 하겠다. 결혼식 전 버젼의 글로 두루미 블로그 글 한자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옮겼다.(결혼식 : 23년 10월, 후기글 : 23년 2월) 예식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미리미리 할 수 있는건 해두자! 라는 마음이었기에 웨딩 밴드도 조금 이르게 맞추게 되었다. 또 웨딩밴드를 미리 제작해두면, 스냅 촬영 때 반지를 소품으로 촬영할 수도 있기에 겸사겸사 반지 원정을 떠났다.종로..

댄싱비둘기의 맛집가이드 - 비슐랭 10탄 '목포 영암식당'

안녕하세요. 두루미와 비둘기에서 남편을 맡고 있는 비둘기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바로 목포에 있는 '영암식당'입니다. 인터넷에는 '영암식당'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 간판은 영암떡갈비라고 되어 있으니 헷갈리지 마세요! 항상 사위에 대한 사랑을 가득 주시는 장모님과 장인어른 덕분에 목포에 갈때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오는데요. 밥 시간대에 목포에 도착하게되면 사위 맛있는 떡갈비 먹인다고 데려가주시는 곳이 바로 '영암식당'입니다. (이렇게 사랑을 넘치게 받으니 전 복 받은 사람입니다.ㅎㅎ) 영암식당은 골목에 있다보니 차를 가져가신다면 주차공간은 있지만 주차가 쉽지는 않습니다. 골목 안에 '나는 맛집이다'라는 포스를 품기며 자리해 있는데요. 목포역과 멀지 않으니 목포에 도착하시고 첫 음식점 혹은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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