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루미와 비둘기의 남편 비둘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반구정나루터집'입니다. 두루미와 이야기를 하다가 장어가 먹고 싶다는 말에 찾아보니 파주가 장어로 유명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예로부터 좋은 장어가 잡히고 유명한 장어집이 많다고 합니다. 저희는 그 중 '반구정나루터집'을 다녀왔는데요. 먹고 나서 보니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반구정나루터집'은 파주 중에서도 북한과 정말 가까이 있는데요. 음식점을 오고가는 길에 저 멀리 북한이 보입니다. '반구정나루터집'은 주차공간도 넓어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될 것 같고, 가게도 정말 크고 내부도 엄청 깔끔합니다. 중간중간 룸도 있는데, 가족끼리 와도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것이 로봇들이 모두 서빙을 해주는데요. 엄청 많은 로봇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테이블들을 오고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직원에게 야채 좀 더 달라고 말할 필요 없이 테블릿으로 신청하면 로봇이 부지런히 가져다주니 너무 편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장어소금구이와 간장구이를 먹었는데요. 주변을 보니 매운탕도 많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매운탕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장어는 살이 튼실해서 정말 맛있었는데요. 아마 한번 드셔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가격은 1인분에 60,000원으로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실패없고 맛있는 장어를 맛볼 수 있다면 한번쯤 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추나 깻잎에 싸먹고, 여러 찬들과 또 같이 먹다보면 어느새 장어가 사라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겁니다.
아무래도 장어가 기름진 음식이다 보니 많이 먹다보면 니글니글한 느낌이 있는데요. 반구정나루터집 바로 옆에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맛있는 장어 드시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하며 니글거림을 없애버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 한잔하며 꽃 위에 앉아있는 나비 사진 한장을 올리며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장어가 땡기시나면 '반구정나루터집' 한번 가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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